김대중 대통령 서거

오늘.. 우리나라 역사에 있어 또 하나의 소중한 별이 졌습니다...

그분은 우리 개개인에게는 "우리나라의 前대통령"으로 기억되겠지만..

우리의 마음과 우리 역사에는 우리나라 민주화의 선구자로 영원히 기록되겠지요...


비록 동시대를 살았다해도.. 멀리서 신문방송매체를 통해 소식이나 전해듣는 일개 국민이었기에.. 상세히는 모르지만..

버러지같은 인간들의 중상모략으로 빨갱이라는 수모를 비롯해.. 그간 수많이 겪으신 고초와.. 노고를 익히 들어 알기에..

지금껏 발전해오고있는 민주화의 덕을 아무 것 하나 하지 않고도 누리고있는 일개 국민으로서..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때마침.. 컴퓨터 스피커에서 김광석의 "광야에서"라는 노래가 흘러나오는군요...

고인을 위한 노래인듯합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마음을 담아.. 가시는 길에 머리 숙여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편히 쉬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