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한 방화벽, 바이러스백신의 기능을 가진 카스퍼스키 2009(버전으로 말하자면 8.0이다)이 출시되었다.
성능은 둘째치고, 각종 어플리케이션들과의 충돌들로 인해 DOS버전이후로는 V3를 사용하지 않은 나는 노턴 안티바이러스를 선호했었지만, 자타가 공인하는 훨씬 강력하다는 백신들간의 비교 및 순위표를 본 이후, 줄곧 카스퍼스키를 써오고있다.
뭐.. 성능이 막강한 만큼, 저사양의 컴퓨터에서는 다소 사용하기가 버거울 것이라고들 얘기하지만, 최상의 컴퓨터 시스템의 2/3 수준이상으로는 줄곧 컴퓨터 부품을 맞춰가며(정확히는 늘상 새 컴퓨터 장만이었지만... -_-;) 사용하던 나로서는 별 무겁다는 느낌은 받은 적이 없었다.
더구나 이번 2009 버전에서는 매우 가벼워져서 펜터엄4 급에 512MB 메모리만 갖춰도 무겁다는 느낌은 없을 것이라 하니.. 뭐... ^^a
7.0 버전대 출시때도 그랬지만.. 이번 2009 에서도 역시.. 한글판은 좀더 있어야 나올 모양이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2009버전과 관련된 내용은 카스퍼스키 영문 홈페이지에서만 볼 수 있다.
6.0 버전에서 7.0 버전으로 넘어올 때도 그랬었지만.. 이번 2009 버전으로의 업그레이드도 역시 무료이다. (참고로 나는 카스퍼스키 6.0버전이 출시되었을 무렵 정식구매를 했다.)
뭐.. 지금까지 그래왔듯.. 카스퍼스키의 개인사용자용 버전은 두가지로.. Kaspersky Internet Security 버전과, Kaspersky Anti Virus 1 버전이 있다. 2
두 버전의 차이는 아래와 같다.
근데.. 이 글을 작성하며.. 잠시 웹서핑을 하며 알게된 사실이지만.. 카스퍼스키의 그 막강했던 성능도 요즘에 와서는.. 다른 백신 프로그램들에 밀리는 추세인 모양이다...
주기적으로 전세계의 유명한 안티 바이러스 프로그램들의 테스트를 하여 결과를 배포하는 오스트리아의 비영리 전문가 집단인 AV-comparatives.org에서 가장 최근(2008년 5월)에 공개한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카스퍼스키의 순위는 11위에 그치고있다.
뭐.. 7.0버전이었고.. 지난 5월발표된 것이라.. 그 이후 어떻게 순위가 바뀌었을런지는 몰라도 말이지...
참고로.. 몇년전 테스트결과 때부터 그랬었지만 안타깝지만.. 우리나라의 백신들은.. 순위에 끼지도 못했다는... -_-; (좀더 자세한 결과를 원한다면 http://www.av-comparatives.org/ 의 좌측메뉴중 Comparatives 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어찌됐건.. 메이저 업그레이드 된 신제품은 늘 나를 기쁘고 설레이게 한다. (나는 신상 프로그램을 추구하는 사용자계의 서인영인가...? -_-a)
▶ 2008/07/16 12:31pm 원문 작성 이후, 2008-07-17 12:32am 덧붙임
휴리스틱님의 댓글을 읽고 다시 AV-comparatives.org에 가서 잘 찾아보니 KIS 8.0의 Retrospective/ProActive Test 결과가 http://www.av-comparatives.org/seiten/ergebnisse/KIS8.pdf 게시물로 올려져있음을 알게되었다.
KIS 7.0의 결과는 아쉬웠지만, KIS 8.0 의 테스트 결과 성능은 최대의 성능을 내도록 설정했을 경우, 68%로써 3위 수준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3
그나저나.. 이번 테스트결과물을 통해 새롭게 알게된 사실중 하나는 AntiVir라는 백신프로그램의 존재랄까...
근간들어서 신종 프로그램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않던 나로서는.. 특히나 카스퍼스키 사용이후부터 백신프로그램들에 대해 별관심이 없던 나에게.. 재밌는 관심꺼리가 생겼다...
잠깐 웹서핑을 해보니.. 성능도 좋고.. 구동에 있어서도 매우 가볍다던데...
다만.. 한글판은 따로 나오지않는 것같아 좀 아쉬웠지만.. 어찌됐건.. 관심꺼리를 또하나 찾게 되어 기쁘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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