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ail 만의 수신메일 필터링 관리 팁 하나를 적어봅니다...

Gmail은 메일 사용자명 뒤에 +기호를 덧붙여도 원래의 사용자에게 해당 메일이 발송됩니다.

무슨 뜻인지 쉽게 예를 들어 말씀드리자면..

만약 aaa@gmail.com 이란 메일주소를 소유하고 있다면..
누군가가 aaa+bill@gmail.com 이라는 메일주소로 메일을 발송해도 이 역시 aaa@gmail.com 메일주소로 전해진다는 뜻입니다.



자.. 그렇다면 이 팁을 활용해볼까요...?

활용 예제

뉴스레터를 전문적으로 받고싶은 곳이 있다면.. aaa+newsletter@gmail.com 이라고 등록해주는 겁니다.
영수증을 받아야할 사이트에는 내 메일주소로 aaa+bill@gmail.com 이라고 등록하는거죠.
영 미덥잖은 사이트라고 한다면 aaa+spam@gmail.com 이라고 등록을 합니다.

이런 식으로 내 메일주소를 가입할 사이트에 등록해두고는..
Gmail의 환경설정 - 필터 - 새 필터 만들기 에서 받는 사람 란에 분류할 메일주소를 적는 것이지요.

예를 들자면..
1. 받는 사람 란에 aaa+bill@gmail.com 이라고 적고는 다음 단계를 클릭한 후..
2. 받은편지함 건너뛰기 (보관) 란에 체크를 해두고(받은 편지함에서는 받은 메일을 표시하고 싶지 않은 경우..)
3. 라벨 적용: 란에서는 "새 라벨..."을 선택하여 "영수증/청구서"라는 새 라벨을 만든 후, 체크를 합니다.
4. 이제 필터 저장을 하면..
이제부터 aaa+bill@gmail.com 으로 보낸 메일은 모두 aaa@gmail.com 메일 계정의 영수증/청구서라는 라벨에서만 확인이 되는 것이지요.




발송 메일주소 추가 방법

그렇다면 aaa@gmail.com 과 같은 메일형식이 아닌 aaa+bill@gmail.com 과 같은 형식으로 메일을 보내고 싶을 때에는...?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1. Gmail에 로그인합니다.
  2. 페이지 상단에서 환경설정을 클릭한 다음 계정 탭을 선택합니다.
  3. '다음 주소에서 메일 보내기'에서 다른 이메일 주소 추가를 클릭합니다.
  4. '이름' 란에는 성함 등을 적으시고, '이메일 주소' 입력란에 aaa+bill@gmail.com 과 같이 발신에 사용할 또다른 메일주소를 기재해줍니다.
    "답장" 주소를 다르게 지정 (선택사항) 항목은 말그대로 다른 주소로 회신받고 싶은 경우 선택하여 적어주면 되겠습니다.
  5. 만약 위 4.의 메일주소가 원래의 메일주소인 aaa@gmail.com 에 단순히 +xxx와 같은 형식으로 적힌 aaa+bill@gmail.com 과 같은 형식의 메일주소라면 이것으로 완료가 되지만,
    그 이외의 주소라면 다음 두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 Gmail 서버를 사용하여 메일 보내기(설정이 더 용이함. 일반적으로 선택 권장)
    • 다른 이메일 업체 SMTP 서버를 통해 발송(전문 메일 계정 또는 도메인에 권장) Google 애플리케이션 사용자를 위한 참고사항: 도메인 유형에 따라 기본적으로 이 기능이 사용 중지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관리자에게 문의하세요. (관련게시물: 이메일 서비스 업체별 POP3, SMTP 설정값)



아쉬운 점은.. 필터를 통해 스팸함으로 바로 보내는 방법은 없네요...
예를 들어 aaa+spam@gmail.com 으로 보내지는 메일이 스팸메일일 것이라는 것이 확실하다고 해도..
스팸함이라는 라벨을 새로 만들어 붙이거나..
또는 삭제하도록 하는 수 밖에 없겠군요...

아울러 +xxx의 주소를 붙이는 이 팁은 Gmail 메일주소에만 적용가능합니다.

주의사항은.. 몇몇 주소입력란에서는 이러한 +가 추가된 메일주소를 잘못된 이메일주소라며 거부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특히 국내사이트들) 이런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를 포함한 뒷부분을 빼고 순수한 본인의 Gmail 주소만을 적는 수 밖에 없겠지요.



게시물 갱신사항

▲ 2009/10/13 23:32 게시물 최초 작성

▶ 2009/1014 12:28 발송 메일주소 추가 방법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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